
노범수(23·울주군청)가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태백급(80㎏ 이하) 정상에 등극했다.
노범수는 4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전3승제)에서 문준석(수원시청)을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노범수는 개인 통산 7번째(태백 6회·금강 1회)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올해 4월 해남 대회, 6월 단오 대회에서 태백급 정상에 올랐던 노범수는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노범수는 8강전과 4강전에서 각각 안해용(구미시청)과 오흥민(부산갈매기)을 모두 2-0으로 꺾으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결승에서는 문준석이 잡채기로 먼저 한 점을 챙겼으나 두 번째 판은 노범수가 뒤집기로 가져왔다.
이어진 경기에서 노범수가 빗장걸이와 밀어치기로 연달아 점수를 챙겨 우승을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