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을 따라 국토를 횡단하는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 ‘뚜르 드 DMZ(Tour de DMZ)’에서 네덜란드의 반 도르 멀룬 막스가 개인, 단체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막스는 30일 강원 고성군청에서 막을 내린 뚜르 드 DMZ에서 5일간 552㎞를 13시간00분23초에 주파하며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팀의 하우징 메노는 강원 인제-고성 104.8㎞ 구간을 횡단한 최종 5구간에서 가장 빨리 들어오며 구간 우승을 차지했지만 종합 성적에선 13시간01분24초로 막스에게 밀렸다.
메노는 대신 산악 구간을 가장 먼저 오른 이에게 수여하는 ‘산악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막스와 메노에 이어 잭 마코흔(미국)이 3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선 이서준(영등포고)이 1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막스와 메노가 소속된 네덜란드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 팀은 단체 종합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