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소녀가 한 남성에게 납치됐다가 일주일 만에 탈출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서 또 다른 피해자들과 시신 2구를 발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월요일 밤 혼자 걷다가 발견된 이 소녀는 수사관들이 끔찍한 발견을 하도록 이끌었다고 WSFA12뉴스가 보도했다.
지미 아베트(Jimmy Abbett) 보안관은 호세 파울리노 파스쿠알-레예스(Jose Paulino Pascual-Reyes, 37)를 체포했다고 확인했다. 이 남성은 부패한 시신 2구가 발견된 것을 포함해, 총 3건의 살인 혐의와 길가에서 발견된 소녀와 관련해 1급 납치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또한 두 건의 시체 학대 혐의로 기소됐다.
아베트 보안관은 12세 소녀가 도로를 방황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후 오전 8시 30분 직전에 데이드빌 바로 남쪽에 있는 카운티 로드 34번지로 대리인들이 불려갔다고 말했다. 그 소녀는 의료 치료를 위해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트 보안관은 그녀가 견뎌낸 것을 칭찬하며 그 소녀를 “영웅”이라고 불렀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그녀는 거의 일주일 동안 침대 기둥에 묶여 있었다. 그 기간 동안, 그녀는 폭행을 당했고 술 사용을 통해 약물 중독 상태를 유지했다.
아베트는 진술서를 통해 보안관이 레예스를 체포하고 34번 카운티 도로의 3500블록에 위치한 그의 집을 수색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집 안에서, 대리인들은 부패한 시체 두구를 발견했다. 시체가 얼마나 오랫동안 그곳에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아베트는 희생자들의 유해가 부검과 신원 확인을 위해 앨라배마 법의학부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아베트는 “요원들이 아직 자택에서 현장을 조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방보안관과 어번 경찰국은 레예스를 어번으로 연행했다. 그는 탈라푸사 카운티로 이송되어 보석 심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