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 2 영 그레이, 수필가 몽고메리 여성 문학회 풍향기 우뚝 선 세상에 쉬었다 지나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만나고 헤어지고 고개 들어 하늘 보니 구름 되어 떠도는 세월의 흔적들 흩어지는 제야의 종소리 삶의 무게 힘들어 허리 숙이니 땅 위에 생, 노, 병, 사 긴 그림자 눈 감고 두 팔 벌려 둘러 선 풍향기와 춤추는 방랑자 캔자스로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