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대표팀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1년 사이에 몸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선수들 중 한명으로 뽑혔다.
지난해 말 650만유로(약 87억원)로 책정됐던 김민재의 몸값은 현재 3500만유로(약 472억원)로 추정된다. 무려 2850만유로(약 384억원)가 오른 금액이다.
독일의 축구통계 전문인 ‘트랜스퍼마크트’는 28일(한국시간) 2022년 한 해 동안 몸값이 치솟은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정리했다.
4-1-3-2 포지션 중 김민재는 센터백 중 가치가 가장 상승한 선수로 뽑혔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뛰었던 2021년 12월 몸값이 650만유로였다.
이후 2022년 1월4일 기준 900만유로로 올랐고 꾸준히 상승해 2022년 9월 기준 2500만유로를 기록했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나폴리(이탈리아)로 이적한 김민재는 팀에서의 활약을 통해 2022년 11월11일 기준 시장 가치가 3500만유로까지 치솟았다.
김민재의 나폴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3승2무(승점 41)로 2위 AC밀란(승점 33), 3위 유벤투스(승점 31)를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한편 올해 몸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선수로는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 하파엘 레앙(AC밀란), 앙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비(바르셀로나), 오렐리앵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 등 5명이 뽑혔다. 이들은 1년 사이 몸값이 5000만유로(약 674억원)가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