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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노란휴지 시끌…황교익 “안경만 서민” 강신업 “법카는 안썼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5월 19, 2022
in 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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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노란휴지 시끌…황교익 “안경만 서민” 강신업 “법카는 안썼다”

19일 관심을 모은 '휴지' 논란. 진보진영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 놓인 노란색 휴지가 유럽명품 R사의 휴지라며 '서민 코스프레를 관두라'고 비난하자 김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측은 손님접대용으로 일반휴지(붉은 원)은 왜 보지 않는가라고 받아쳤다. (SNS 갈무리) © 뉴스1

19일 관심을 모은 ‘휴지’ 논란. 진보진영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 놓인 노란색 휴지가 유럽명품 R사의 휴지라며 ‘서민 코스프레를 관두라’고 비난하자 김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측은 손님접대용으로 일반휴지(붉은 원)은 왜 보지 않는가라고 받아쳤다. (SNS 갈무리) © 뉴스1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민 코스프레'(흉내)를 한다고 비꼬자 김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건사랑)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가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부인에겐 비할 바가 못된다며 즉각 대응했다.

황교익씨는 19일 SNS에 “(김건희 여사가) 서민 코스프레 하다가 딱 걸렸네요”라며 지난 17일 강 변호사가 올린 김 여사 동정 사진 속 노란색 휴지를 지적했다.

김 여사가 안경은 5만원 이하의 저렴한 것을 착용했지만 정작 사무실 휴지(R사 제품)는 해외 명품으로 ‘서민’을 흉내 낸 보여주기 식 연출사진이라고 비판을 가했다.

이에 강 변호사는 “김건희 여사는 팬이 준 선물이라 (안경을) 착용하고 사진 찍어 팬카페에 보내는 걸로 고마움을 표한 것뿐이다”며 “서민 코스프레 한 적 없다”고 받아쳤다.

지난 17일 관련 김 여사 사진을 팬카페에 올렸던 강 변호사는 ” 사진에 나오는 장소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로 손님들이 왔다 갔다 하는 장소라 좀 나은 걸 쓴 것일 수 있다”면서 “사실 잘 보면 저렴한 일반 휴지도 같이 있다”고 공개된 사진 속 일반휴지를 설명했다.

이어 강 변호사는 “R사 휴지 가격도 1만2000원부터 다양해서 비싼 게 아니고 좀 비싸다 한들 내돈내산인데 무슨 상관이냐”고 따졌다. .

그러면서 “누구처럼 법카로 에르메스 욕실용품을 산것도 아니다”며 카운터펀치를 날린 뒤 “어쨌든 황교익님, 김건희 여사 화장지까지 관심을 가져 줘 감사하다”고 비아냥댔다.

강 변호사가 언급한 ‘누구처럼’은 이재명 위원장과 부인 김혜경씨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이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 A씨가 부하에게 프랑스 명품 ‘에르메스’ 로션을 이 지사 자택 욕실에 비치해 놓을 것을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에 국민의힘 측이 경기도청 법카로 에르메스 로션까지 구입했다며 공세에 나서자 A씨는 전적으로 자신이 한 일로 이 지사, 김혜경씨와는 관련없다며 논란확산에 곤혹스러워 한 바 있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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