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11일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디펜딩 챔피언인 담원 기아(DWG KIA)를 응원하는 테마곡인 ‘고 오어 스톱?(Go or Stop?)’을 선보였다고 이날 밝혔다.
K팝 아티스트 선미의 참여로 완성한 이번 테마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날 낮 12시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기아, 담원 기아 및 선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곡은 담원 기아의 팬으로 알려진 선미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경기가 계속되는 와중에 도전을 이어갈 지 멈출 지를 결정해야하는 선택의 기로에서 두려움을 뛰어넘어 더욱 담대하게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담원 기아 선수들의 도전적인 모습을 담았다.
뮤직비디오는 미래의 게이머를 콘셉트로 e-스포츠의 미래를 상징하는 공간에서 활약하는 게이머와 게임 스트리머의 모습을 표현했다. 담원 기아를 상징하는 다양한 이스터 에그, 선미와 안무팀의 화려한 퍼포먼스도 볼거리다.
이번 프로젝트는 후원사가 팀에 테마곡을 헌정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로, e-스포츠 산업에 대한 기아의 관심이 드러난다는 평가다. 특히 대중문화 장르인 K팝과 e-스포츠의 결합을 통해 두 분야의 팬들을 한데 모으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담원 기아는 향후 국내외 주요 경기에서 이번 테마곡을 입장곡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e-스포츠 팬들에게 기아의 진정성을 전달하고 후원 프로젝트의 좋은 선례를 남기길 희망한다”며 “K팝과의 접목으로 e-스포츠 산업 전반에 대한 저변이 확대돼 더 많은 팬들과 소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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