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조지아생산법인(KMMG)이 오는 27~28일 이틀 간 생산을 중단한다.
24일 조지아 로컬 방송 등에 따르면 기아차 조지아공장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완급을 조절하기 위해 이번 주 중으로 48시간 조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번 일시 가동중단으로 기아차는 전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에 대한 완충 기간을 갖고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조절하는 페이스를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차는 지난달에도 조지아 공장의 가동을 이틀간 중단했다.
현대차는 한국시간 24일부터 26일까지 아산공장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아산공장의 생산 중단은 최근 한달여간 세번째다.
업계에선 전자제어장치와 변속기제어장치 부족이 현대차 아산공장 일시 가동 중단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전세계를 강타한 반도체 부족 사태로 유수의 자동차 제조기업들이 잇따라 생산 중단을 선언하고 있어 자동차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앨라배마타임즈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