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조지아생산법인(KMMG)이 내주 이틀 간 생산을 중단한다.
2일 조지아 로컬 WFMZ방송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기아차 조지아공장은 다음주 중으로 48시간 조업을 중단키로 했다.
기아차는 “이틀간 생산을 중단함으로써 지속적인 가동을 위해 공급망의 안전을 모색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일시 가동중단으로 기아차는 전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에 대한 완충 기간을 갖고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조절하는 페이스를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세계를 강타한 반도체 부족 사태로 유수의 자동차 제조기업들이 잇따라 생산 중단을 선언하고 있어 자동차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앨라배마타임즈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