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남은 날들 중에는 큰 더위가 없을 것이라고 기상청이 내다봤다. 기상청은 적어도 향후 7~10일 동안 어떤 예측 모델에서도 앨라배마에 폭염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고 기온은 매일 화씨 80도대 후반과 중반에 머물러 5월 중순에는 평년보다 조금 낮을 전망이다. 다음 주에는 최저 기온도 주 초반까지 화씨 60도대 후반을 보이다가 60도대 초반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지역은 비가 올 확률이 낮은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금)은 대체로 건조한 날로 시작해 아침 일찍 소나기가 몇 차례 내리고 오후와 저녁에 몇 차례 폭풍우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앨라배마 넘서부 지역은 오늘 소나기나 폭풍이 올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다. 비 올 확률은 20% 내외로 계속 유지된다.
한랭전선은 내일 산발적으로 광범위한 소나기와 폭풍을 가져올 전망이다. 전선 경계선 앞에 충분한 양의 불안정성과 습기로 인해 강하고 심한 폭풍이 몇 차례 발생할 수 있다. 시속 40~60마일의 강풍과 직경 1인치 이상의 우박이 발생할 수도 있다.
비와 폭풍우가 가장 많이 내리는 시간은 오후와 저녁 후반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대략 오후 3시에서 오후 11시 사이에 야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필요한 경우 대피소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숙지해두는 것이 좋겠다고 WSFA12뉴스는 전했다.
주말부터 다음주 금요일까지는 비가 내릴 확률이 훨씬 낮아지고 습도도 떨어져 쾌적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