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남부 지역에서 유가 상승이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WALA 보도에 따르면, 모빌 일대 자영업자들은 연료비 급등으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압력세척·조경 사업을 운영하는 청년 사업가 오스틴 곤타르스키는 “디젤 비용만 주당 약 300달러를 쓰고 있다”며 “학비와 생활비까지 겹치면 부담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장비와 차량 운행에 모두 연료가 필요해 비용 상승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3일마다 124달러가 들고, 5갤런 연료도 예전 15달러에서 24달러로 올랐다”며 주당 약 150달러 이상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사업자들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비용을 스스로 감당할지, 아니면 고객에게 가격 인상으로 전가할지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곤타르스키는 “당장은 일부 손해를 감수하고 있다”며 “유가가 다시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연료비뿐만이 아니다. 유가 상승이 장비와 자재 가격까지 끌어올리면서 전체 운영비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그는 “연료비가 오르면서 모든 비용이 함께 상승하고 있다”며 “결국 일부 서비스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소규모 사업자들의 가격 경쟁력과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