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에 금요일(31일) 밤부터 또다시 강하고 심한 폭풍우가 들이닥칠 것으로 보인다.
강한 토네이도(2등급 이상)를 포함해 강풍, 우박, 폭우 등 모든 형태의 악천후가 예상된다.
폭풍은 한랭전선과 함께 오기 때문에 추위도 몰고 올 전망이며, 금요일 밤에 앨라배마 서부에 접근해 밤새 주 전역에 걸쳐 남쪽과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은 금요일 중 언제 악천후가 있을지는 변경될 수 있다고 했지만, 목요일 오전 현재 예보관들은 금요일 오후 11시경 앨라배마 북서부에 폭풍이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개별 폭풍이 밤 일찍 본선보다 먼저 발생해 오후 9시에 앨라배마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폭풍이 앨라배마 북부와 중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기는 다음과 같다:
Severe weather continues to be possible Friday night into Saturday morning. Here is the latest update along with a timing outlook. Stay tuned to updates over the next 24 to 36 hours. #alwx #nwsbmx pic.twitter.com/cIVmX8WD0p
— NWS Birmingham (@NWSBirmingham) March 30, 2023
NOAA의 폭풍예측센터는 앨라배마 북서부 지역의 악천후 위험도를 5단계 중 3단계로 유지하고 있다. 3단계 위험은 수많은 심한 폭풍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앨라배마 북부의 나머지 지역과 앨라배마 중서부 일부를 포함한 더 넓은 지역은 레벨 2 위험에 해당하는데, 이는 산발적인 폭풍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앨라배마 동부와 남부의 다른 지역에는 1등급 위험이 있으며 고립된 심한 폭풍이 발생할 수 있다.
다음 주에도 앨라배마 일부 지역에서는 더 강하고 심한 폭풍이 발생할 수 있다.
폭풍예측센터는 화요일에 앨라배마 북서쪽 구석에 또 다른 악천후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기와 영향을 받는 지역은 다음 주 기압골에 앞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