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올 여름부터 온라인 포털 이용자들에게 ID.me 계정을 만들도록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보안 블로거 브라이언 크렙스(Brian Krebs)를 인용, 사용자들이 ID.me에 계정을 만들도록 지시하는 국세청 웹사이트의 새로운 메시지에 대해 보도했다.
그 메시지에는 “기존 IRS 유저네임을 가지고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새 ID.me 계정을 만드십시오. 향상된 로그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2022년 여름부터 기존 국세청 유저네임과 비밀번호로 고르인할 수 없게 됩니다. 만약 당신이 새로운 사용자라면, ID.me에 계정을 만드십시오.”라고 쓰여있다.
ID.me 계정을 만들기 위해 사용자들은 라이브 비디오 셀카뿐만 아니라 여러 개의 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 대변인은 사용자들이 결제를 하고 확인하고 세금 기록에 접근하기 위해 ID.me 계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크렙스에 따르면, McLean, 버지니아에 기반을 둔 ID.me는 원래 2010년에 시작됐으며 주로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교사나 참전용사와 같은 고객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안됐다. 그 이후로 많은 주에서 실업 또는 기타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을 검증하기 위해 ID.me 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역 64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