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립외교원과 미국 국무부 정보조사국(INR)이 앞으로 ‘전략대화’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철희 국립외교원장과 브렛 홈그렌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 차관보는 6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두 기관 간의 ‘협력 제도화 양해각서(TOR)’에 서명했다.
이에 국립외교원과 미 INR은 한반도 문제와 인도·태평양 및 글로벌 전략 등 전략적 관심 사항에 대한 관점·시각을 공유하기 위한 전략대화를 연 1회 이상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외교부는 두 기관 간의 첫 전략대화는 내년 상반기 중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INR은 국무장관 등 미 정부의 주요 정책 입안자들에 대한 정보 제공·분석 등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