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평양 미국 자치령 괌의 성인 인구 8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서 거리두기가 해제된다.
30일 괌정부관광청은 이날(현지 시간)부터 괌 공중보건 및 사회복지부(DPHSS)가 권장하는 지침 준수 하에 사회적 거리두기 및 인원 제한 등 규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당, 카페, 운동 시설 등의 다중 이용 시설 등을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단,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내외 마스크 착용 방침은 의무적으로 실시한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부장은 “괌은 안전하게 여행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괌 정부 및 괌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여행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