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FBI 수사관을 지낸 앨라배마주의 경찰관이 아동 성범죄 연루 혐의로 사법처리됐다.
29일 앨라배마 채널8 방송에 따르면 몽고메리 경찰과 앨라배마법집행기관(ALEA)은 앨라배마주 트루퍼 크리스토퍼 바우어(41)를 근무대기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바우어는 몽고메리 경찰로부터 비위 행위에 대한 내부 감찰조사를 받은 뒤 이같이 근무에서 배제됐다.
바우어는 1급 아동 성착취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경찰은 그를 상대로 여죄를 캐묻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바우어는 몽고메리 교정시설에 수감돼 있으며 보석금 10만5000달러가 책정됐으나 보석으로 풀려났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연방수사국(FBI) 뉴올리언즈지부는 방송의 확인 요청에 바우어가 과거 뉴올리언즈에서 FBI 요원으로 근무한 적이 있다고 확인했다.
[앨라배마타임즈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