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 경찰서는 지난 주말 고등학교 미식축구 경기장 밖에서 성인 2명과 청소년 3명에게 부상을 입힌 총격범으로 수배된 세 번째 용의자의 이름을 공개했다.
모빌 경찰은 히스기야 카니엘 벨폰(Hezekiah Kaniel Belfon,19)을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한 5건의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월요일(18일) 밝혔다.
지난 주말 제이 몬트렐 스콧(Jai Montrell,19)이 체포된 것과 같은 혐의다.
또한 같은 혐의로 17세 청소년이 체포됐는데, 경찰은 그에게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과 같은 혐의를 적용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희생자는 성인 2명과 15~17세 사이의 청소년 3명이며, 2명은 아직 입원 중이다.
이들은 모두 지난 15일 비고(Vigor) 고등학교와 윌리엄슨(Williamson) 고등학교가 경기를 하고 있는 라드-피블스(Ladd-Peebles)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의 용의자들이다.
일각에서는 말다툼이 총격으로 발전했다는 말이 나왔지만, 경찰은 아직 총격 사건의 동기를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