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에 태양광 300MW(메가와트)의 설비를 설치하고 P2G(Power to Gas)를 이용한 신유망 저탄소 사업이 추진된다.
P2G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남은 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 등의 가스로 전환하고 저장·활용하는 에너지 저장기술이다.
9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도와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태양광·신유망 저탄소 사업을 통한 산업단지 탄소중립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인허가 등 사업과 관련된 행정적인 지원을, 한국동서발전은 태양광 사업개발 및 신유망 저탄소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도내 참여기업 발굴과 홍보를 맡는다.
태양광(300MW) 설비 설치가 완료되면 연간 약 17만1000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년 동안 소나무 6000만 그루를 식재하는 효과와 같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스마트 그린산단으로의 전환, 신재생에너지의 확산을 통해 지역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