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주말을 지내고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되돌아가기 시작했다.
겨울의 마지막 주로 불리우는 이번 주, 기상청은 두 개의 비구름을 몰고 오는 기압골이 앨라배마를 향하고 있다고 예보했다.
비구름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맑고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오늘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기 시작하겠다.
내일(화) 아침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빗줄기는 서쪽에서 시작돼 동쪽으로 이동하며 저녁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 따라서는 천둥 번개와 집중성 폭우도 가능하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이번 주 첫 비는 내일 밤에 멈추겠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추가로 내릴 수도 있다. 지역에 따라 소나기가 간간히 내리는 현상은 수요일 낮까지 계속될 수 있다.
이번 주 내내 낮 최고기온은 60~70도 사이에 머무를 전망이다. 최저기온은 40도 대로 내려가면서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두 번째 비 소식은 목요일 밤부터 구름대가 몰려들면서 금요일 오전에 내릴 예정이다. 금요일 밤에는 비가 멈추겠고, 주말에는 70도를 넘어서는 등 온도가 따뜻해지면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주 두 차례가 비 소식이 약간의 천둥 번개를 동반하기는 하지만 위협이 될만한 수준은 전혀 아니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