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첫 발걸음이 고통스럽다. 오래 서서 일을 하시거나 뛰는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족저근막염. 아침에 일어나 걷기 시작하면 발바닥이 무척 경직되어 있고 아픕니다. 너무 오래 서 있거나 뛰어서 생기는 부상이지만, 걸을 때 보폭이 짧거나 평발이거나 과체중 또는 비만, 당뇨를 가지신 분들에게서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빈번하게 나타나고 종아리 근육이 경직된 경우가 많습니다. 체계적인 스트레칭과 이완 운동을 통해 개선이 이루어지지만 심한 경우 야간 발등 부목 또는 발바닥 배 측 굴곡을 받쳐주는 신발이나 깔창을 한 달여 써보는 방법이 권장될 때도 있습니다. 다양한 치료 방법들이 있지만 생각지도 못한 보행 습관에 문제가 있어 통증이 완화되었다가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걸을 때의 나쁜 습관이 발바닥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발닥터 또는 재활 전문가의 보행 분석을 통해 발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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