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에 1미터를 걸으십니까? 물리 치료 클리닉에서 초기 진료를 받게 되면 간단한 상담과 함께 치료사가 관련 부위의 운동 반경과 근력을 측정합니다. 통증 부위를 촉진하기도 하고 테스트를 통해 부상의 원인을 찾고 진료 방향을 제시합니다. 65세 이상인 고령층 환자들은 낙상의 위험도를 파악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보행 분석을 하게 됩니다. 특히 보행 분석에 있어서 보행 속도는 고령 환자가 하루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표가 됩니다. 노인 물리 치료학으로 저명한 구찌오니 박사에 의하면 10초에 10미터 이상, 즉 1초에 1미터 이상을 걸을 수 있다면 독립적인 하루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0미터를 걷는데 16초 이상이 걸릴 경우는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할 가능성이 크고 질병으로 인한 병원 신세를 질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또 낙상 위험이 커 체계적인 운동 재활 치료가 절실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작정 오늘부터 빠르게 걸어볼까 하다가 더 큰 부상이 찾아올 수 있으니 느린 보행 속도의 이유부터 명확히 찾는 게 중요합니다. 1초에 1미터를 걷을 수 없더라도 꾸준한 운동을 통해 초당 0.1 미터를 더 걸을 수 있게 되면 건강한 삶으로 선회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합니다. (문의: 470 238 3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