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관절 마디가 쑤시고 뻑뻑해지는 느낌이 들면 먼저 관절염을 의심하게 됩니다. 보편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보니 그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보다 가볍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줄기세포 또는 이식을 통한 치료 방법들이 연구 중이라는 소식은 들리지만, 여전히 마지막 종착지는 관절 대치술입니다. 통계적으로 관절염은 손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주먹을 쥐기 어렵고 붓기가 생기고 날마다 통증이 정도가 다릅니다. 근데 무릎 관절염으로 인해 걷기가 불편해지는 분들도 아주 많죠. 나이가 들면 무릎 연골이 마모되어 염증이 생겨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 경직 현상도 생길 수 있습니다. 관절염의 경중에 따라 물리 치료로 상태가 호전되지만 걷기를 비롯한 하루 기본적인 생활이 어려울 때는 수술이 불가피할 수도 있습니다.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서 수술을 피하시고 싶으시다면 앞 허벅지 근육인 대퇴근과 엉덩이 근육인 대둔근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시고 무통증 운동 반경 내에서 무릎을 곧게 펴고 최대 반경으로 굽히는 운동을 매일 해주시면 좋습니다. 50 세 이상이고 아침에 일어나 걸으실 때 30분 정도 무릎이 뻑뻑하고 아프시다면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으니 어떻게 통증을 관리하고 어떤 운동이 필요한지 구글이나 유튜브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가까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문의: 470 238 36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