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강유림의 활약을 앞세워 부산 BNK를 제압했다.
삼성생명은 19일 부산사직체육관서 열린 2021-22 정규리그 경기에서 BNK를 67-63으로 눌렀다.
삼성생명은 4승(4패)째를 수확하며 4위를 유지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BNK는 공동 5위(1승7패)에 머물렀다.
삼성생명은 강유림이 19점 8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신인 이해란도 11점, 윤예빈도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BNK의 김한별은 친정팀을 상대로 11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승리를 이끌기는 역부족이었다.
3쿼터까지 48-49로 팽팽했던 흐름에서 삼성생명의 뒷심이 좋았다.
삼성생명 강유림, 윤예빈의 연속 득점으로 57-52로 앞섰다. 상대 추격에 주춤했지만 이해란의 활약으로 61-58로 리드를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강유림의 자유투로 65-61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반면 BNK는 막판 안혜지의 공격이 연속해서 실패한 것이 아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