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거 담당 강승완 영사는 “2022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훼방하는 일체의 불법 행위들을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강승완 영사는 오는 21일 모의선거를 앞두고 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불법 선거광고와 허위사실 유포는 엄단해야 한다”며 “발견하는 즉시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해 달라”고 부탁했다.
강 영사는 “한인단체가 대선 후보를 지지하거나 비방하면 선거법을 위반하는 것이다”이라며 “여권발급 또는 한국 입국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2022년 대선 재외위원회는 9월10일부터 2022년 4월8일까지 설치, 운영한다. 국외부재자신고 접수처리는 10월10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다.
오는 10월10일부터 재외선거인 등록 접수를 시작하며, 재외선거는 2022년 1월23일~2월18일 사이에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한편 모의선거는 오는 21일(월) 총영사관 민원실 옆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신고신청 접수 및 재외투표 회송 등 재외선거사무 전반을 테스트하고, 코로나 방역 제한 등으로 선거인단 규모가 축소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재외투표장비(투표용지 발급기) 등을 시험운영하기로 한다.
<앨라배마코리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