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앨라배마에 불어 닥친 ‘북극 한파’ 영향으로 앨라배마 파워 고객들이 평소보다 높은 전기요금을 청구받고 있다.
갑작스런 비용 상승에 앨라배마 파워에 비용 인하를 요구하는 청원이 시작됐다. 지금까지 이 청원에는 5,000명이 조금 안되는 서명이 모였다고 WSFA12 뉴스가 보도했다.
이 같은 청원운동에 대응해 앨라배마 파워는 당분간 요금 미납으로 인해 전기가 차단되는 고객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회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앨라배마 공익위원회와 협력해 앨라배마 파워는 3월 15일까지 요금 미납으로 인한 고객 단전을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고객들을 안심시키고자 한다”면서 “우리는 고객이 직면할 수 있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앨라배마 파워는 전기료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은 회사에 연락해 납부 옵션에 대해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회사로 전화하기 전에 웹사이트 www.alabamapower.com 에 방문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확인하거나 온라인 양식을 통해 질문할 것을 당부했다.
앨라배마 파워는 도움이 필요한 고객들이 전기 요금을 납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Project SHARE, LIHEAP 및 ABC Trust Fund 같은 곳에 연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