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는 2022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7월12일에 개막해 2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선발전을 통과한 총 36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심레이싱으로 맞붙는다.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열린 E스포츠 대회다. 매 시즌 다양하고 새로워진 방식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에도 새롭게 규정을 재정비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본선 참가 인원 수의 확대다. 지난해까지 24명이 출전했지만 올해는 36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년 동안 e슈퍼레이스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선수들은 실제 레이스 무대에 데뷔하기도 했다. 2020년도 정규리그 우승자 김영찬과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김규민을 비롯해 2021년 우승자 이상진과 장준호, 이창욱 등 5명이 실제 레이스 무대로 옮겨갔다.
이중 이창욱은 e슈퍼레이스에서 무대를 옮긴 지 2년 만에 국내 모터스포츠 최고 무대인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 진출, 가상 게임을 통해 쌓았던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종 우승 상금 1000만원이 걸린 그랜드파이널은 오는 8월30일 열린다. 12명씩 3개의 조로 편성돼 4번씩 레이스를 펼치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총 12라운드 결과를 통해 각 조별 상위 4인, 총 12명이 직행한다. 이후 패자부활전을 통해 4명이 추가로 구제된다.
e슈퍼레이스 본선 전 경기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에 슈퍼레이스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