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8일 미국 텍사스주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한인 교포 일가족 3명이 숨진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8일 “미국 텍사스주 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모든 희생자분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현재 일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인 다섯 살 아이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경을 헤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이 어린아이만이라도 하루속히 일어날 수 있기를 모든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범행동기에 대해 현지에서는 극단적 인종주의자로 혐오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한다”며 “그릇된 혐오와 차별로 인해 소중한 목숨을 빼앗아 가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용납되어서도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외교당국은 미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총격 사건의 정확한 원인 파악은 물론 차제에 우리 교민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또한 현재 중태에 빠진 쾌유를 위해서도 가능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다시 한번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과 미국 사회, 우리 교민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