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3%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7월 P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투자정보 업체 마켓워치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0.2%)를 소폭 웃돈 것이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0.8%를 기록해 로이터의 예상치(0.7%)보다 높았다.
다만 루벨라 파루키 하이프리퀀시이코노믹스 연구원은 PPI가 여전히 2%를 훨씬 밑돌고 있어 근원 물가가 정부의 연간 목표치에 수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