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유력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밤늦게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수를 넘어 지지를 확보했다.
로이터통신은 AP통신의 집계를 인용해 해리스 부통령이 대의원 2214명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해리스는 다음 달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하기로 약속한 대의원 3949명 중 과반수의 지지가 필요했는데 이를 초과한 것이다.
다만 AP통신은 민주당 대의원들이 전당대회에서 공식적으로 후보를 선택할 때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조사는 비공식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