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보도에 따르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 중인 미국 여자 루지 국가대표 **소피아 커크비**가 현지에서 공개적으로 데이트 상대를 모집했다가 수백 건의 메시지를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커크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밸런타인데이인 2월 14일에 함께 시간을 보낼 데이트 상대를 찾는다고 밝혔다. 이 게시물 이후 단 3일 만에 약 600여 명의 남성으로부터 다이렉트 메시지(DM)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10일 커크비의 인스타그램에는 자신에게 도착한 DM을 직접 확인하고 반응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커크비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메시지에 놀라면서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일부 데이트 후보에게는 직접 연락해 일정을 맞춰보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커크비는 올림픽 선수촌 안에서 데이트 상대를 찾고 있다고 밝혔으며, 마음에 드는 선수가 없다면 일반 팬과의 데이트도 괜찮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이 솔직한 발언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관심을 끌었다.
커크비는 현재 동료 선수 시본 포건과 한 조를 이뤄 오는 12일(한국시간)까지 루지 경기에 출전 중이다. 그는 “레이스가 끝나면 밸런타인데이”라며 “카푸치노를 함께 마시고, 내가 만든 핀 배지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쩌면 사랑의 기운이 감돌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치열한 올림픽 무대 한복판에서 펼쳐진 커크비의 유쾌한 ‘데이트 공개 모집’은, 경기장 밖에서도 올림픽이 만들어내는 또 다른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