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소도시 공항에서 소형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18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스테이츠빌 지역 공항에서 발생했다. 소형 비행기는 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추락했으며, 주 당국은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7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과 기체 상태 등을 조사 중이다. 기상 조건과 기체 결함 여부, 조종 과정에서의 문제 가능성 등을 포함해 다각적인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당 비행기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경주 단체 나스카(NASCAR)의 전 드라이버인 그레그리 비플과 그의 가족이 탑승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당국은 신원 확인이 완료될 때까지 공식 확인은 유보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소도시 지역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 내에서 소형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며 항공 안전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