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최종안이 3일 발표된다. 지난 3월18일 인수위가 출범한 지 46일 만이다. 국정과제는 6대 추진 방향과 110개 세부 수행과제로 구성될 전망이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최종안을 발표한다.
국정과제 최종안은 6대 추진 방향, 110개 세부 과제로 확정됐다. 6대 추진 방향을 대분류로 10~20개 세부 수행 과제가 붙는 구조다.
6대 추진 방향은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가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으로 함께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다.
인수위 기획조정분과는 지난달 11일 6대 국정 목표와 490개 세부 과제를 추린 국정과제 1차안을 마련했다. 이후 추가 조율을 거치면서 세부과제가 110개로 압축됐다.
국정 목표는 대부분 유지됐지만, 외교·안보 분야에 한정됐던 ‘글로벌 중추 국가’ 파트는 경제까지 포괄적으로 확대됐다.
인수위 관계자는 “6주간 각 분과별로 취합돼 조정된 국정 과제를 안 위원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는 발표 1시간 전에 우선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