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0만불 투자, 120명 채용
현대 모비스의 자회사인 자동차 협력업체 모비스 US 앨라배마 LLC가 몽고메리에 이어 앨라배마주 제퍼슨카운티에 2번째 공장을 짓는다.
공장은 맥캘라(McCalla)시에 소재한 제퍼슨카운티 메트로폴리탄 인더스트리얼 파크에 향후 3년간 1580만달러가 투자돼 지어지며 120개의 신규 고용이 창출된다.
모비스 US 앨라배마의 제임스 전 프로그램 매니저는 “모비스는 앨라배마에 2번째 생산시설을 오픈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에는 또한 제퍼슨카운티의 훌륭한 노동 인력들을 활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프멧 맥칼라(JeffMet McCalla)’로도 불리는 이 인더스트리얼 파크에는 퍼블릭스와 홈디포 및 다른 자동차 협력업체인 게스탬프와 얀펭 등을 포함한 13개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
한편 오펠라이카에도 한국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가 새로 진출한다. 용산 오토모티브(Yongsan Automotive) USA가 550만달러 이상을 투자해 제조 공장을 오픈하며 향후 3년간 150명의 직원들을 채용한다. 용산 공장은 오펠라이카시의 폭스 런 비즈니스 파크에 들어서며 용산의 1호 미주 공장이 된다.
차량내 좌석과 부품들의 특수 가죽 카버링 제조에 있어서는 업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용산은 폭스 런 비즈니스 파크 안 지터 애비뉴 선상 기존 빌딩을 임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이 투자하는 550만달러는 기존 건물의 보수 공사 및 제조 장비 구입을 위해 주로 사용된다.
유한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