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12일 차량용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기술 향상을 목표로 구글과 소프트웨어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제네시스 차량 내비게이션에는 ‘구글맵스’ 플랫폼이 도입된다.
전 세계 2억5000만 곳에 달하는 구글맵스의 장소 정보를 활용하면 내비게이션 정확도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북미 생산 차종을 시작으로, 도입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양산을 목표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기술로 채택했다.
이를 통해 SDV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