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목)은 밤까지 악천후에 주의해야 하는 날이다. 허리케인 헬렌으로 인해 조지아/앨라배마 주 경계선 근처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강렬한 날씨에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대문이다.
국립 허리케인 센터에 따르면, 허리케인 헬렌은 아팔라치 베이를 강타하고 목요일 밤 플로리다의 빅 벤드를 따라 상륙한다. 플로리다에서는 엄청난 폭풍 해일 홍수가 예상되며, 플로리다 해안에서 탈라하시, 알바니, 메이콘, 애틀랜타 및 조지아 북부 산맥까지 광범위한 바람 피해와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앨라배마의 경우, 동부 카운티들은 헬렌의 잠재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목요일 늦게 소나기와 폭풍이 예상된다. 앨라배마 중부에서는 간헐적으로 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 서부 지역은 비가 거의 내리지 않거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을 전망이다.
헬렌의 영향으로 강풍과 폭우가 가장 우려되는 곳은 I-65 도로를 따라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 주 경계 근처에서는 산발적인 정전이 예상된다.
헬렌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서 예보 경로가 계속 바뀔 수 있으며 급속히 세력이 약해질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금요일 밤과 토요일, 일요일까지 비의 범위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완전히 건조해지지는 않겠지만 목요일보다는 나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흐린 날씨와 맑은 날씨가 예상되며, 오후 최고 기온은 80도대, 바람이 약간 불고, 비가 올 확률은 10% 정도이고, 밤에는 최저 기온이 60도대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