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알아듣는 AI 나온다…AI 학습 훈민정음·디지털집현전전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독창적이라고 평가받는 언어인 한글을 인공지능(AI)이 직접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훈민정음’ 사업이 추진된다. AI의 한국어 학습능력을 키움으로써 국내 활용도를 최대치로 높이겠다는 의도다.
AI 학습용 데이터는 지난해 21종에서 올해 341종으로 대폭 확대하고 공공데이터 개방 범위도 더 넓힌다.
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2021년 디지털 뉴딜 실행계획과 관련해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우선 디지털뉴딜 사업의 중심축인 ‘AI 학습용 데이터댐 구축’ 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한다. 특히 AI 기술이 ‘한글’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2925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한국어 AI 고도화를 위한 훈민정음 등 AI 학습용 데이터 150종을 추가(2925억원)하고 언어 말뭉치 900만어절을 구축(50억원)한다는 계획이다.
AI는 현재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급속히 발전되면서 영어나 중국어 인식 AI는 많아도 한글 인식 AI 기술은 초보단계다. 우리말과 글을 완벽히 이해하는 AI가 탄생한다면 AI를 활용한 각종 융합산업 개발도 더욱 활기를 띄고 AI 기술 자체의 고도화도 더욱 정밀하게 이룰 수 있다.
정부는 이번 AI 학습용 훈민정음 사업을 토대로 ‘한글’을 아는 AI가 개발된다면 AI 제조컨설팅·솔루션, 산업데이터 플랫폼·협업지원센터 및 데이터 바우처 지원 등 민간 활용을 높일 수 있는 정책도 함께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집현전 플랫폼이 구축되면 해외 유명 석학의 강의나 국내외 연구보고서 및 자료 탐색, 수업준비에 필요한 학습자료 등을 풍부하게 검색, 확인할 수 있고 학생들도 학습 참고자료나 온라인 강의 등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국가 지식정보 플랫폼’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디지털뉴딜에 따른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또 다른 큰 축은 ‘데이터 개방’이다.
정부는 공공데이터 4만4000개(누적 14만2000개)를 올해 전면 개방하는 한편 자율주행, 헬스케어, 금융 등 22개 핵심 데이터를 개방할 방침이다.
6개의 빅데이터 플랫폼(농식품·해양수산·소방안전·스마트치안·라이프로그·디지털산업혁신)도 추가로 개소(722억원)된다.
플랫폼별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통합데이터 지도도 확대되는 것은 물론 데이터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추진된다.
정부는 100개 기업에 AI 제조컨설팅-솔루션을 지원하고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AI 제조 솔루션 스토어를 구축(134억원)할 계획이다. 또 업종 간 공통문제 해결 지원을 위한 산업 데이터 플랫폼도 구축(76억원)한다.
금융권에서는 개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금융 마이데이터가 도입된다. 각 개인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면 여러 기업이나 기관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자발적으로 개인정보를 제공하면 이를 활용한 맞춤 상품이나 서비스도 추천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금융 마이데이터는 신용정보 통합조회, 신용·자산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본인신용정보관리 시스템을 뜻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에 대해 혹시 모를 부작용 방지를 위한 운영 가이드라인도 2월 중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 △공공분야 마이데이터 포털 운영 및 11종 신규 꾸러미 API(누적 35종) 제공 △전자정부법 및 시행령 개정(행정기관 등이 보유한 행정정보를 본인이 지정한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 등이 추진된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의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 2580개사에 데이터 구매·가공도 지원(1230억원)된다. 정부는 특히 각 기관에 분산된 지식정보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디지털 집현전)을 구축해 국민들의 ‘보다 쉬운 데이터 활용’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일련의 사안을 추진하기 위해 공공·민간 등 국가 데이터 수집·연계·활용 정책을 총괄하는 ‘민관 합동 데이터 컨트롤타워’를 1월 중 구축할 계획이다. 현 민간위원장 체제의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국무총리·민간 공동위원장 체제로 전환하고 데이터 특별위원회를 신설하는 게 요지다.
2월에는 산업·제조 분야에서의 데이터 생산·거래·활용 촉진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관련 규제개선 등을 추진한다.
‘한글’ 알아듣는 AI 나온다…AI 학습 훈민정음·디지털집현전전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독창적이라고 평가받는 언어인 한글을 인공지능(AI)이 직접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훈민정음’ 사업이 추진된다. AI의 한국어 학습능력을 키움으로써 국내 활용도를 최대치로 높이겠다는 의도다.
AI 학습용 데이터는 지난해 21종에서 올해 341종으로 대폭 확대하고 공공데이터 개방 범위도 더 넓힌다.
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2021년 디지털 뉴딜 실행계획과 관련해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우선 디지털뉴딜 사업의 중심축인 ‘AI 학습용 데이터댐 구축’ 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한다. 특히 AI 기술이 ‘한글’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2925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한국어 AI 고도화를 위한 훈민정음 등 AI 학습용 데이터 150종을 추가(2925억원)하고 언어 말뭉치 900만어절을 구축(50억원)한다는 계획이다.
AI는 현재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급속히 발전되면서 영어나 중국어 인식 AI는 많아도 한글 인식 AI 기술은 초보단계다. 우리말과 글을 완벽히 이해하는 AI가 탄생한다면 AI를 활용한 각종 융합산업 개발도 더욱 활기를 띄고 AI 기술 자체의 고도화도 더욱 정밀하게 이룰 수 있다.
정부는 이번 AI 학습용 훈민정음 사업을 토대로 ‘한글’을 아는 AI가 개발된다면 AI 제조컨설팅·솔루션, 산업데이터 플랫폼·협업지원센터 및 데이터 바우처 지원 등 민간 활용을 높일 수 있는 정책도 함께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집현전 플랫폼이 구축되면 해외 유명 석학의 강의나 국내외 연구보고서 및 자료 탐색, 수업준비에 필요한 학습자료 등을 풍부하게 검색, 확인할 수 있고 학생들도 학습 참고자료나 온라인 강의 등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국가 지식정보 플랫폼’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디지털뉴딜에 따른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또 다른 큰 축은 ‘데이터 개방’이다.
정부는 공공데이터 4만4000개(누적 14만2000개)를 올해 전면 개방하는 한편 자율주행, 헬스케어, 금융 등 22개 핵심 데이터를 개방할 방침이다.
6개의 빅데이터 플랫폼(농식품·해양수산·소방안전·스마트치안·라이프로그·디지털산업혁신)도 추가로 개소(722억원)된다.
플랫폼별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통합데이터 지도도 확대되는 것은 물론 데이터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추진된다.
정부는 100개 기업에 AI 제조컨설팅-솔루션을 지원하고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AI 제조 솔루션 스토어를 구축(134억원)할 계획이다. 또 업종 간 공통문제 해결 지원을 위한 산업 데이터 플랫폼도 구축(76억원)한다.
금융권에서는 개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금융 마이데이터가 도입된다. 각 개인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면 여러 기업이나 기관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자발적으로 개인정보를 제공하면 이를 활용한 맞춤 상품이나 서비스도 추천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금융 마이데이터는 신용정보 통합조회, 신용·자산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본인신용정보관리 시스템을 뜻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에 대해 혹시 모를 부작용 방지를 위한 운영 가이드라인도 2월 중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 △공공분야 마이데이터 포털 운영 및 11종 신규 꾸러미 API(누적 35종) 제공 △전자정부법 및 시행령 개정(행정기관 등이 보유한 행정정보를 본인이 지정한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 등이 추진된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의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 2580개사에 데이터 구매·가공도 지원(1230억원)된다. 정부는 특히 각 기관에 분산된 지식정보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디지털 집현전)을 구축해 국민들의 ‘보다 쉬운 데이터 활용’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일련의 사안을 추진하기 위해 공공·민간 등 국가 데이터 수집·연계·활용 정책을 총괄하는 ‘민관 합동 데이터 컨트롤타워’를 1월 중 구축할 계획이다. 현 민간위원장 체제의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국무총리·민간 공동위원장 체제로 전환하고 데이터 특별위원회를 신설하는 게 요지다.
2월에는 산업·제조 분야에서의 데이터 생산·거래·활용 촉진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관련 규제개선 등을 추진한다.
‘한글’ 알아듣는 AI 나온다…AI 학습 훈민정음·디지털집현전전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독창적이라고 평가받는 언어인 한글을 인공지능(AI)이 직접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훈민정음’ 사업이 추진된다. AI의 한국어 학습능력을 키움으로써 국내 활용도를 최대치로 높이겠다는 의도다.
AI 학습용 데이터는 지난해 21종에서 올해 341종으로 대폭 확대하고 공공데이터 개방 범위도 더 넓힌다.
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2021년 디지털 뉴딜 실행계획과 관련해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우선 디지털뉴딜 사업의 중심축인 ‘AI 학습용 데이터댐 구축’ 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한다. 특히 AI 기술이 ‘한글’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2925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한국어 AI 고도화를 위한 훈민정음 등 AI 학습용 데이터 150종을 추가(2925억원)하고 언어 말뭉치 900만어절을 구축(50억원)한다는 계획이다.
AI는 현재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급속히 발전되면서 영어나 중국어 인식 AI는 많아도 한글 인식 AI 기술은 초보단계다. 우리말과 글을 완벽히 이해하는 AI가 탄생한다면 AI를 활용한 각종 융합산업 개발도 더욱 활기를 띄고 AI 기술 자체의 고도화도 더욱 정밀하게 이룰 수 있다.
정부는 이번 AI 학습용 훈민정음 사업을 토대로 ‘한글’을 아는 AI가 개발된다면 AI 제조컨설팅·솔루션, 산업데이터 플랫폼·협업지원센터 및 데이터 바우처 지원 등 민간 활용을 높일 수 있는 정책도 함께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집현전 플랫폼이 구축되면 해외 유명 석학의 강의나 국내외 연구보고서 및 자료 탐색, 수업준비에 필요한 학습자료 등을 풍부하게 검색, 확인할 수 있고 학생들도 학습 참고자료나 온라인 강의 등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국가 지식정보 플랫폼’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디지털뉴딜에 따른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또 다른 큰 축은 ‘데이터 개방’이다.
정부는 공공데이터 4만4000개(누적 14만2000개)를 올해 전면 개방하는 한편 자율주행, 헬스케어, 금융 등 22개 핵심 데이터를 개방할 방침이다.
6개의 빅데이터 플랫폼(농식품·해양수산·소방안전·스마트치안·라이프로그·디지털산업혁신)도 추가로 개소(722억원)된다.
플랫폼별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통합데이터 지도도 확대되는 것은 물론 데이터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추진된다.
정부는 100개 기업에 AI 제조컨설팅-솔루션을 지원하고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AI 제조 솔루션 스토어를 구축(134억원)할 계획이다. 또 업종 간 공통문제 해결 지원을 위한 산업 데이터 플랫폼도 구축(76억원)한다.
금융권에서는 개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금융 마이데이터가 도입된다. 각 개인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면 여러 기업이나 기관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자발적으로 개인정보를 제공하면 이를 활용한 맞춤 상품이나 서비스도 추천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금융 마이데이터는 신용정보 통합조회, 신용·자산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본인신용정보관리 시스템을 뜻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에 대해 혹시 모를 부작용 방지를 위한 운영 가이드라인도 2월 중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 △공공분야 마이데이터 포털 운영 및 11종 신규 꾸러미 API(누적 35종) 제공 △전자정부법 및 시행령 개정(행정기관 등이 보유한 행정정보를 본인이 지정한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 등이 추진된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의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 2580개사에 데이터 구매·가공도 지원(1230억원)된다. 정부는 특히 각 기관에 분산된 지식정보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디지털 집현전)을 구축해 국민들의 ‘보다 쉬운 데이터 활용’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일련의 사안을 추진하기 위해 공공·민간 등 국가 데이터 수집·연계·활용 정책을 총괄하는 ‘민관 합동 데이터 컨트롤타워’를 1월 중 구축할 계획이다. 현 민간위원장 체제의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국무총리·민간 공동위원장 체제로 전환하고 데이터 특별위원회를 신설하는 게 요지다.
2월에는 산업·제조 분야에서의 데이터 생산·거래·활용 촉진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관련 규제개선 등을 추진한다.
‘한글’ 알아듣는 AI 나온다…AI 학습 훈민정음·디지털집현전전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독창적이라고 평가받는 언어인 한글을 인공지능(AI)이 직접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훈민정음’ 사업이 추진된다. AI의 한국어 학습능력을 키움으로써 국내 활용도를 최대치로 높이겠다는 의도다.
AI 학습용 데이터는 지난해 21종에서 올해 341종으로 대폭 확대하고 공공데이터 개방 범위도 더 넓힌다.
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2021년 디지털 뉴딜 실행계획과 관련해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우선 디지털뉴딜 사업의 중심축인 ‘AI 학습용 데이터댐 구축’ 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한다. 특히 AI 기술이 ‘한글’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2925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한국어 AI 고도화를 위한 훈민정음 등 AI 학습용 데이터 150종을 추가(2925억원)하고 언어 말뭉치 900만어절을 구축(50억원)한다는 계획이다.
AI는 현재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급속히 발전되면서 영어나 중국어 인식 AI는 많아도 한글 인식 AI 기술은 초보단계다. 우리말과 글을 완벽히 이해하는 AI가 탄생한다면 AI를 활용한 각종 융합산업 개발도 더욱 활기를 띄고 AI 기술 자체의 고도화도 더욱 정밀하게 이룰 수 있다.
정부는 이번 AI 학습용 훈민정음 사업을 토대로 ‘한글’을 아는 AI가 개발된다면 AI 제조컨설팅·솔루션, 산업데이터 플랫폼·협업지원센터 및 데이터 바우처 지원 등 민간 활용을 높일 수 있는 정책도 함께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집현전 플랫폼이 구축되면 해외 유명 석학의 강의나 국내외 연구보고서 및 자료 탐색, 수업준비에 필요한 학습자료 등을 풍부하게 검색, 확인할 수 있고 학생들도 학습 참고자료나 온라인 강의 등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국가 지식정보 플랫폼’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디지털뉴딜에 따른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또 다른 큰 축은 ‘데이터 개방’이다.
정부는 공공데이터 4만4000개(누적 14만2000개)를 올해 전면 개방하는 한편 자율주행, 헬스케어, 금융 등 22개 핵심 데이터를 개방할 방침이다.
6개의 빅데이터 플랫폼(농식품·해양수산·소방안전·스마트치안·라이프로그·디지털산업혁신)도 추가로 개소(722억원)된다.
플랫폼별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통합데이터 지도도 확대되는 것은 물론 데이터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추진된다.
정부는 100개 기업에 AI 제조컨설팅-솔루션을 지원하고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AI 제조 솔루션 스토어를 구축(134억원)할 계획이다. 또 업종 간 공통문제 해결 지원을 위한 산업 데이터 플랫폼도 구축(76억원)한다.
금융권에서는 개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금융 마이데이터가 도입된다. 각 개인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면 여러 기업이나 기관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자발적으로 개인정보를 제공하면 이를 활용한 맞춤 상품이나 서비스도 추천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금융 마이데이터는 신용정보 통합조회, 신용·자산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본인신용정보관리 시스템을 뜻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에 대해 혹시 모를 부작용 방지를 위한 운영 가이드라인도 2월 중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 △공공분야 마이데이터 포털 운영 및 11종 신규 꾸러미 API(누적 35종) 제공 △전자정부법 및 시행령 개정(행정기관 등이 보유한 행정정보를 본인이 지정한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 등이 추진된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의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 2580개사에 데이터 구매·가공도 지원(1230억원)된다. 정부는 특히 각 기관에 분산된 지식정보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디지털 집현전)을 구축해 국민들의 ‘보다 쉬운 데이터 활용’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일련의 사안을 추진하기 위해 공공·민간 등 국가 데이터 수집·연계·활용 정책을 총괄하는 ‘민관 합동 데이터 컨트롤타워’를 1월 중 구축할 계획이다. 현 민간위원장 체제의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국무총리·민간 공동위원장 체제로 전환하고 데이터 특별위원회를 신설하는 게 요지다.
2월에는 산업·제조 분야에서의 데이터 생산·거래·활용 촉진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관련 규제개선 등을 추진한다.
‘한글’ 알아듣는 AI 나온다…AI 학습 훈민정음·디지털집현전전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독창적이라고 평가받는 언어인 한글을 인공지능(AI)이 직접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훈민정음’ 사업이 추진된다. AI의 한국어 학습능력을 키움으로써 국내 활용도를 최대치로 높이겠다는 의도다.
AI 학습용 데이터는 지난해 21종에서 올해 341종으로 대폭 확대하고 공공데이터 개방 범위도 더 넓힌다.
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2021년 디지털 뉴딜 실행계획과 관련해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우선 디지털뉴딜 사업의 중심축인 ‘AI 학습용 데이터댐 구축’ 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한다. 특히 AI 기술이 ‘한글’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2925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한국어 AI 고도화를 위한 훈민정음 등 AI 학습용 데이터 150종을 추가(2925억원)하고 언어 말뭉치 900만어절을 구축(50억원)한다는 계획이다.
AI는 현재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급속히 발전되면서 영어나 중국어 인식 AI는 많아도 한글 인식 AI 기술은 초보단계다. 우리말과 글을 완벽히 이해하는 AI가 탄생한다면 AI를 활용한 각종 융합산업 개발도 더욱 활기를 띄고 AI 기술 자체의 고도화도 더욱 정밀하게 이룰 수 있다.
정부는 이번 AI 학습용 훈민정음 사업을 토대로 ‘한글’을 아는 AI가 개발된다면 AI 제조컨설팅·솔루션, 산업데이터 플랫폼·협업지원센터 및 데이터 바우처 지원 등 민간 활용을 높일 수 있는 정책도 함께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집현전 플랫폼이 구축되면 해외 유명 석학의 강의나 국내외 연구보고서 및 자료 탐색, 수업준비에 필요한 학습자료 등을 풍부하게 검색, 확인할 수 있고 학생들도 학습 참고자료나 온라인 강의 등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국가 지식정보 플랫폼’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디지털뉴딜에 따른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또 다른 큰 축은 ‘데이터 개방’이다.
정부는 공공데이터 4만4000개(누적 14만2000개)를 올해 전면 개방하는 한편 자율주행, 헬스케어, 금융 등 22개 핵심 데이터를 개방할 방침이다.
6개의 빅데이터 플랫폼(농식품·해양수산·소방안전·스마트치안·라이프로그·디지털산업혁신)도 추가로 개소(722억원)된다.
플랫폼별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통합데이터 지도도 확대되는 것은 물론 데이터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추진된다.
정부는 100개 기업에 AI 제조컨설팅-솔루션을 지원하고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AI 제조 솔루션 스토어를 구축(134억원)할 계획이다. 또 업종 간 공통문제 해결 지원을 위한 산업 데이터 플랫폼도 구축(76억원)한다.
금융권에서는 개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금융 마이데이터가 도입된다. 각 개인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면 여러 기업이나 기관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자발적으로 개인정보를 제공하면 이를 활용한 맞춤 상품이나 서비스도 추천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금융 마이데이터는 신용정보 통합조회, 신용·자산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본인신용정보관리 시스템을 뜻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에 대해 혹시 모를 부작용 방지를 위한 운영 가이드라인도 2월 중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 △공공분야 마이데이터 포털 운영 및 11종 신규 꾸러미 API(누적 35종) 제공 △전자정부법 및 시행령 개정(행정기관 등이 보유한 행정정보를 본인이 지정한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 등이 추진된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의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 2580개사에 데이터 구매·가공도 지원(1230억원)된다. 정부는 특히 각 기관에 분산된 지식정보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디지털 집현전)을 구축해 국민들의 ‘보다 쉬운 데이터 활용’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일련의 사안을 추진하기 위해 공공·민간 등 국가 데이터 수집·연계·활용 정책을 총괄하는 ‘민관 합동 데이터 컨트롤타워’를 1월 중 구축할 계획이다. 현 민간위원장 체제의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국무총리·민간 공동위원장 체제로 전환하고 데이터 특별위원회를 신설하는 게 요지다.
2월에는 산업·제조 분야에서의 데이터 생산·거래·활용 촉진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관련 규제개선 등을 추진한다.
‘한글’ 알아듣는 AI 나온다…AI 학습 훈민정음·디지털집현전전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독창적이라고 평가받는 언어인 한글을 인공지능(AI)이 직접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훈민정음’ 사업이 추진된다. AI의 한국어 학습능력을 키움으로써 국내 활용도를 최대치로 높이겠다는 의도다.
AI 학습용 데이터는 지난해 21종에서 올해 341종으로 대폭 확대하고 공공데이터 개방 범위도 더 넓힌다.
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2021년 디지털 뉴딜 실행계획과 관련해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우선 디지털뉴딜 사업의 중심축인 ‘AI 학습용 데이터댐 구축’ 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한다. 특히 AI 기술이 ‘한글’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2925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한국어 AI 고도화를 위한 훈민정음 등 AI 학습용 데이터 150종을 추가(2925억원)하고 언어 말뭉치 900만어절을 구축(50억원)한다는 계획이다.
AI는 현재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급속히 발전되면서 영어나 중국어 인식 AI는 많아도 한글 인식 AI 기술은 초보단계다. 우리말과 글을 완벽히 이해하는 AI가 탄생한다면 AI를 활용한 각종 융합산업 개발도 더욱 활기를 띄고 AI 기술 자체의 고도화도 더욱 정밀하게 이룰 수 있다.
정부는 이번 AI 학습용 훈민정음 사업을 토대로 ‘한글’을 아는 AI가 개발된다면 AI 제조컨설팅·솔루션, 산업데이터 플랫폼·협업지원센터 및 데이터 바우처 지원 등 민간 활용을 높일 수 있는 정책도 함께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집현전 플랫폼이 구축되면 해외 유명 석학의 강의나 국내외 연구보고서 및 자료 탐색, 수업준비에 필요한 학습자료 등을 풍부하게 검색, 확인할 수 있고 학생들도 학습 참고자료나 온라인 강의 등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국가 지식정보 플랫폼’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디지털뉴딜에 따른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또 다른 큰 축은 ‘데이터 개방’이다.
정부는 공공데이터 4만4000개(누적 14만2000개)를 올해 전면 개방하는 한편 자율주행, 헬스케어, 금융 등 22개 핵심 데이터를 개방할 방침이다.
6개의 빅데이터 플랫폼(농식품·해양수산·소방안전·스마트치안·라이프로그·디지털산업혁신)도 추가로 개소(722억원)된다.
플랫폼별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통합데이터 지도도 확대되는 것은 물론 데이터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추진된다.
정부는 100개 기업에 AI 제조컨설팅-솔루션을 지원하고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AI 제조 솔루션 스토어를 구축(134억원)할 계획이다. 또 업종 간 공통문제 해결 지원을 위한 산업 데이터 플랫폼도 구축(76억원)한다.
금융권에서는 개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금융 마이데이터가 도입된다. 각 개인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면 여러 기업이나 기관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자발적으로 개인정보를 제공하면 이를 활용한 맞춤 상품이나 서비스도 추천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금융 마이데이터는 신용정보 통합조회, 신용·자산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본인신용정보관리 시스템을 뜻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에 대해 혹시 모를 부작용 방지를 위한 운영 가이드라인도 2월 중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 △공공분야 마이데이터 포털 운영 및 11종 신규 꾸러미 API(누적 35종) 제공 △전자정부법 및 시행령 개정(행정기관 등이 보유한 행정정보를 본인이 지정한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 등이 추진된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의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 2580개사에 데이터 구매·가공도 지원(1230억원)된다. 정부는 특히 각 기관에 분산된 지식정보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디지털 집현전)을 구축해 국민들의 ‘보다 쉬운 데이터 활용’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일련의 사안을 추진하기 위해 공공·민간 등 국가 데이터 수집·연계·활용 정책을 총괄하는 ‘민관 합동 데이터 컨트롤타워’를 1월 중 구축할 계획이다. 현 민간위원장 체제의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국무총리·민간 공동위원장 체제로 전환하고 데이터 특별위원회를 신설하는 게 요지다.
2월에는 산업·제조 분야에서의 데이터 생산·거래·활용 촉진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관련 규제개선 등을 추진한다.
‘한글’ 알아듣는 AI 나온다…AI 학습 훈민정음·디지털집현전전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독창적이라고 평가받는 언어인 한글을 인공지능(AI)이 직접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훈민정음’ 사업이 추진된다. AI의 한국어 학습능력을 키움으로써 국내 활용도를 최대치로 높이겠다는 의도다.
AI 학습용 데이터는 지난해 21종에서 올해 341종으로 대폭 확대하고 공공데이터 개방 범위도 더 넓힌다.
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2021년 디지털 뉴딜 실행계획과 관련해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우선 디지털뉴딜 사업의 중심축인 ‘AI 학습용 데이터댐 구축’ 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한다. 특히 AI 기술이 ‘한글’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2925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한국어 AI 고도화를 위한 훈민정음 등 AI 학습용 데이터 150종을 추가(2925억원)하고 언어 말뭉치 900만어절을 구축(50억원)한다는 계획이다.
AI는 현재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급속히 발전되면서 영어나 중국어 인식 AI는 많아도 한글 인식 AI 기술은 초보단계다. 우리말과 글을 완벽히 이해하는 AI가 탄생한다면 AI를 활용한 각종 융합산업 개발도 더욱 활기를 띄고 AI 기술 자체의 고도화도 더욱 정밀하게 이룰 수 있다.
정부는 이번 AI 학습용 훈민정음 사업을 토대로 ‘한글’을 아는 AI가 개발된다면 AI 제조컨설팅·솔루션, 산업데이터 플랫폼·협업지원센터 및 데이터 바우처 지원 등 민간 활용을 높일 수 있는 정책도 함께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집현전 플랫폼이 구축되면 해외 유명 석학의 강의나 국내외 연구보고서 및 자료 탐색, 수업준비에 필요한 학습자료 등을 풍부하게 검색, 확인할 수 있고 학생들도 학습 참고자료나 온라인 강의 등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국가 지식정보 플랫폼’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디지털뉴딜에 따른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또 다른 큰 축은 ‘데이터 개방’이다.
정부는 공공데이터 4만4000개(누적 14만2000개)를 올해 전면 개방하는 한편 자율주행, 헬스케어, 금융 등 22개 핵심 데이터를 개방할 방침이다.
6개의 빅데이터 플랫폼(농식품·해양수산·소방안전·스마트치안·라이프로그·디지털산업혁신)도 추가로 개소(722억원)된다.
플랫폼별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통합데이터 지도도 확대되는 것은 물론 데이터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추진된다.
정부는 100개 기업에 AI 제조컨설팅-솔루션을 지원하고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AI 제조 솔루션 스토어를 구축(134억원)할 계획이다. 또 업종 간 공통문제 해결 지원을 위한 산업 데이터 플랫폼도 구축(76억원)한다.
금융권에서는 개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금융 마이데이터가 도입된다. 각 개인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면 여러 기업이나 기관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자발적으로 개인정보를 제공하면 이를 활용한 맞춤 상품이나 서비스도 추천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금융 마이데이터는 신용정보 통합조회, 신용·자산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본인신용정보관리 시스템을 뜻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에 대해 혹시 모를 부작용 방지를 위한 운영 가이드라인도 2월 중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 △공공분야 마이데이터 포털 운영 및 11종 신규 꾸러미 API(누적 35종) 제공 △전자정부법 및 시행령 개정(행정기관 등이 보유한 행정정보를 본인이 지정한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 등이 추진된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의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 2580개사에 데이터 구매·가공도 지원(1230억원)된다. 정부는 특히 각 기관에 분산된 지식정보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디지털 집현전)을 구축해 국민들의 ‘보다 쉬운 데이터 활용’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일련의 사안을 추진하기 위해 공공·민간 등 국가 데이터 수집·연계·활용 정책을 총괄하는 ‘민관 합동 데이터 컨트롤타워’를 1월 중 구축할 계획이다. 현 민간위원장 체제의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국무총리·민간 공동위원장 체제로 전환하고 데이터 특별위원회를 신설하는 게 요지다.
2월에는 산업·제조 분야에서의 데이터 생산·거래·활용 촉진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관련 규제개선 등을 추진한다.
‘한글’ 알아듣는 AI 나온다…AI 학습 훈민정음·디지털집현전전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독창적이라고 평가받는 언어인 한글을 인공지능(AI)이 직접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훈민정음’ 사업이 추진된다. AI의 한국어 학습능력을 키움으로써 국내 활용도를 최대치로 높이겠다는 의도다.
AI 학습용 데이터는 지난해 21종에서 올해 341종으로 대폭 확대하고 공공데이터 개방 범위도 더 넓힌다.
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2021년 디지털 뉴딜 실행계획과 관련해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우선 디지털뉴딜 사업의 중심축인 ‘AI 학습용 데이터댐 구축’ 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한다. 특히 AI 기술이 ‘한글’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2925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한국어 AI 고도화를 위한 훈민정음 등 AI 학습용 데이터 150종을 추가(2925억원)하고 언어 말뭉치 900만어절을 구축(50억원)한다는 계획이다.
AI는 현재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급속히 발전되면서 영어나 중국어 인식 AI는 많아도 한글 인식 AI 기술은 초보단계다. 우리말과 글을 완벽히 이해하는 AI가 탄생한다면 AI를 활용한 각종 융합산업 개발도 더욱 활기를 띄고 AI 기술 자체의 고도화도 더욱 정밀하게 이룰 수 있다.
정부는 이번 AI 학습용 훈민정음 사업을 토대로 ‘한글’을 아는 AI가 개발된다면 AI 제조컨설팅·솔루션, 산업데이터 플랫폼·협업지원센터 및 데이터 바우처 지원 등 민간 활용을 높일 수 있는 정책도 함께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집현전 플랫폼이 구축되면 해외 유명 석학의 강의나 국내외 연구보고서 및 자료 탐색, 수업준비에 필요한 학습자료 등을 풍부하게 검색, 확인할 수 있고 학생들도 학습 참고자료나 온라인 강의 등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국가 지식정보 플랫폼’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디지털뉴딜에 따른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또 다른 큰 축은 ‘데이터 개방’이다.
정부는 공공데이터 4만4000개(누적 14만2000개)를 올해 전면 개방하는 한편 자율주행, 헬스케어, 금융 등 22개 핵심 데이터를 개방할 방침이다.
6개의 빅데이터 플랫폼(농식품·해양수산·소방안전·스마트치안·라이프로그·디지털산업혁신)도 추가로 개소(722억원)된다.
플랫폼별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통합데이터 지도도 확대되는 것은 물론 데이터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추진된다.
정부는 100개 기업에 AI 제조컨설팅-솔루션을 지원하고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AI 제조 솔루션 스토어를 구축(134억원)할 계획이다. 또 업종 간 공통문제 해결 지원을 위한 산업 데이터 플랫폼도 구축(76억원)한다.
금융권에서는 개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금융 마이데이터가 도입된다. 각 개인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면 여러 기업이나 기관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자발적으로 개인정보를 제공하면 이를 활용한 맞춤 상품이나 서비스도 추천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금융 마이데이터는 신용정보 통합조회, 신용·자산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본인신용정보관리 시스템을 뜻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에 대해 혹시 모를 부작용 방지를 위한 운영 가이드라인도 2월 중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 △공공분야 마이데이터 포털 운영 및 11종 신규 꾸러미 API(누적 35종) 제공 △전자정부법 및 시행령 개정(행정기관 등이 보유한 행정정보를 본인이 지정한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 등이 추진된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의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 2580개사에 데이터 구매·가공도 지원(1230억원)된다. 정부는 특히 각 기관에 분산된 지식정보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디지털 집현전)을 구축해 국민들의 ‘보다 쉬운 데이터 활용’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일련의 사안을 추진하기 위해 공공·민간 등 국가 데이터 수집·연계·활용 정책을 총괄하는 ‘민관 합동 데이터 컨트롤타워’를 1월 중 구축할 계획이다. 현 민간위원장 체제의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국무총리·민간 공동위원장 체제로 전환하고 데이터 특별위원회를 신설하는 게 요지다.
2월에는 산업·제조 분야에서의 데이터 생산·거래·활용 촉진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관련 규제개선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