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8 06:17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7일(현지시간) 미국의 뉴욕증시에서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전거래일보다 7%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6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7.13% 급등한 641.76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테슬라가 급등함에 따라 시총도 6000억 달러(652조)를 돌파한 6083억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테슬라가 급등하고 있는 것은 조만간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에 편입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P500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가 많기 때문에 더 많은 자금이 테슬라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폭증하면서 비대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반면 다우와 S&P500 지수는 감염확산에 따른 봉쇄우려에 하락했다. 다우는 0.49%, S&P500은 0.19% 하락했다. 반면 나스닥은 0.4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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