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맞이로 들뜰 새해 첫날 앨라배마 남부에 폭풍이 예보됐다.
지역신문 알닷컴(AL.com)에 따르면 기상당국은 오는 31일 앨라배마 중남부와 미시시피, 뉴올리언스, 플로리다 북부에 걸쳐 겨울폭풍(severe storms)이 찾아올 것으로 예측했다.
악천후는 새해 첫날부터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기상당국은 중심 풍속이 최대 시속 60마일인 토네이도가 덮칠 수 있다며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앨라배마주의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비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기상청(MWS)에 따르면 비올 확률은 앨라배마 남부와 남중부에서 31일 80%, 1월1일 90%, 2일 50%, 3일 30%로 전망됐다.
1일에는 1~3인치의 강수량이 예보됐으며 곳곳에 돌풍으로 시속 25~35마일의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혹한은 한랭전선이 형성되면서 앨라배마 전 지역에 불어닥칠 전망이며, 31일 오후부터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애초 남부에 국한할 것으로 예측된 혹한은 앨라배마 북부까지 미칠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앨라배마타임즈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