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주립 대학교 학생들은 2024~2025학년도 등록금이 최대 4% 인상될 수 있다고 이사회가 목요일 발표했다.
UA 이사회 재정 위원회는 목요일 오후에 주 내 학부 등록금을 2.5% 인상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타주 등록금은 UA와 UAB에서는 3%, UAH에서는 4% 인사된다. 필수 수수료는 변경되지 않는다.
터스칼루사, 버밍엄, 헌츠빌 캠퍼스를 감독하는 전체 이사회는 6월 7일(금) 이사회에서 이 인상안에 대해 투표할 예정이라고 AL닷컴이 보도했다.
주 내(in-state) 학생의 등록금은 다음과 같이 변경될 수 있다:
- 앨라배마 대학교: 학기당 5,690달러로 인상 (기존 5,550달러)
- 앨라배마 대학교 버밍햄: 학기당 5,655달러로 인상 (기존 5,520달러)
- 앨라배마 대학교 헌츠빌: 학기당 5,187달러로 인상 (기존 5,060달러)
타주 학생의 경우:
- 앨라배마 대학교: 학기당 16,686 달러로 인상 (기존 16,200달러)
- 앨라배마 대학교 버밍햄: 학기당 14,070달러로 인상 (기존 13,665달러)
- 앨라배마 대학교 헌츠빌: 학기당 12,325달러로 인상 (기존 11,325달러)
UA 대학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수년간 등록금을 동결해왔다. 작년에 이사회는 타주 학생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투표했지만 인스테이트 등록금은 그대로 유지했다.
학교측은 보험 및 기술 비용과 직원 퇴직 및 복리후생을 포함한 운영 비용이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UA 터스칼루사 캠퍼스에 재학중인 주 내 학생은 1만5,734명으로 타주 학생(2만2,256명)보다 적은 상황이지만, UAB(주내 1만5,208명/타주 4,121명)와 UAH(주내 8,745명/타주 1,772명)는 상황이 반대다.
대학들은 비슷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주정부 기금을 7% 늘릴 것을 요청했다. 학교측은 앨라배마 대학의 주정부 지원금이 수업료와 보조금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수입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로이와 잭슨빌 주립 대학교는 최근 학점당 수업료를 약간 인상하는 것을 승인했다. 어번 대학교도 지난 8월 2024~25 학년도 등록금을 3% 인상하기로 투표했다.
반면 몬테발로 대학교는 지난 2월 투표를 통해 7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했다. 앨라배마주립대학교 등록금도 내년에도 동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