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란 구저(Garlan Gudger,공화·컬먼) 주상원의원이 곧 열리게 될 올해 주의회 회기에 자체적인 이민법 집행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1819뉴스에 따르면, 구저 의원은 차기 상원 임시의장으로 가장 유력한 인물이다.
컬먼 카운티의 공화당 소속 의원인 구저는 10일(금) 방송된 앨라배마 공공방송(APTV)의 ‘캐피톨 저널’에 출연해 2011년 비슨-해먼 법(HB56)의 함정을 피하고 싶다고 말하고, 주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연방 정부와 협력해 그들이 이미 도입한 서비스를 초과하거나 중복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의 임무는 앨라배마에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말했듯이 모든 주는 이제 국경 주(border state)다. 너무 오래됐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었기 때문이다. 분명히 앨라배마 주 전역에 (불법입국자들이) 있다. 앨라배마 주민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적절한 사람들이 여기 있고 비폭력 범죄자들이 여전히 여기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까?”라며 “우리는 이민 절차를 거쳐 취업 비자나 그린카드를 받은 적절한 사람들이 여기 머물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구저는 합법적인 이민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불법이민에 대해 말하려는 것이라며, “나는 그로부터 적절한 목적을 위한 개혁이 이뤄지고, 앨라배마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에서 나가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직후 대대적인 불체자 추방 작전을 집행하겠다고 공약한 상황에서, 앨라배마 주 의회가 주 차원에서 불법체류자 추방 작전을 시행하게 될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