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이나 의류를 사거나 레스토랑에서 외식할 때마다 헌츠빌이나 디케이터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내는 판매세는 9%, 플로렌스의 판매세는 9.5%, 건터스빌의 판매세는 10%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을 하면 주 전체에서 판매세가 8%로 고정돼 있다.
이는 앨라배마 북부의 대부분 도시보다 저렴한데, 이는 ‘간순 판매자 사용세’라는 프로그램 덕분이다.
이 법안은 앨라배마에서 온라인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사업체가 판매하는 모든 것에 대해 8%의 세금만 징수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법안을 처음 작성한 크리스 잉글랜드 주하원의원은 숫자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의원은 “그것은 우리의 오프라인 매장을 완전히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한다”면서 “사실, 매장에 가서 물건을 보고, 살펴본 다음 집에 가서 주문한다”고 말했다.
그가 제안한 법안에 따르면 온라인 구매에 대한 판매세를 9.25%로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많은 도시의 판매세보다 더 비싼 것인데, 이것이 법안의 목표 중 하나라고 WSFA 12 뉴스는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또한 그동안 온라인 판매세로 거둔 세수가 “거래 자체와 아무 관련이 없는 주, 도시, 카운티에 돌아간다”고 주장한다.
그는 “그 돈은 지역 내에 머물고, 지역 학교 위원회, 도로, 다리 등에 사용될 것”이라며 자신이 발의한 법안의 또다른 목적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