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에는 숨겨진 맛집들이 잔뜩 있다. 그중 많은 곳이 가까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숨겨진 보석 원석처럼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8일(월) AL닷컴은 앨라배마 주 전역에서 발견한 “숨겨진 맛집 9곳”을 보도했다. 여기에는 그 중 3곳을 소개한다.
◇게인즈빌의 앨라배마 립 섁(Alabama Rib Shack)
섬터 카운티의 작은 마을 게인즈빌에 있는 앨라배마 립 섁은 이미 어느 정도 알려진 곳이 됐지만, 여전히 숨겨진 보석같은 곳이라고 AL닷컴은 전했다. A자형 통나무집 레스토랑인 이곳은 2021년에 문을 열었다. 완전 천연 장작, 그것도 흰 참남무와 피칸 나무로 훈제하는 돼지고기, 달곡기, 소시지, 갈비, 돼지꼬리 등은 기본. 주인장 제이미 리 미첼의 이야기도 일품이라고 AL닷컴은 소개한다. 매우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어쩌면 가장 미국적이면서도 신선한 바비큐 레스토랑일지도 모르겠다.
- 주소: 9316 State St. in Gainesville
- 전화: 205-652-1115
-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alabamaribshack
◇건터스빌의 홈커밍 앤 컴퍼니(Homecoming & Company)
앨라배마 북동쪽의 건터스빌에 제시카 해너스가 설립한 홈커밍 앤 컴퍼니는 아침식사로 설탕에 절인 베이컨을 넣은 프렌치 토스트와 ‘닥터 수스’에서 영감을 받은 “그랜 에그 앤 햄”을 제공한다. 콜라드 그린, 햄, 계란, 양파링이 지역산 죽 한 그릇에 얹혀져 있는 메뉴다. 점심에는 그래스 피드 쇠고기로 만든 버거, 계절 야채, 구운 닭고기, 햄, 구운 파인애플, 코슬로우, 페퍼 잭 치즈가 들어간 “알로하 얄”(Aloha Y’all) 샌드위치가 일품이다. 저녁 매뉴는 계속 바뀌지만, 녹두와 튀긴 감자를 곁들인 훈제 브리스킷과 으깬 감자와 구운 녹두를 곁들인 구운 붉은 스냅이 매력적이다.
- 주소: 3637 Lake Guntersville Park Drive, Guntersville
- 전화: 256-202-1880
- 웹사이트: https://homecomingandco.com/
◇이퀄티의 랜딩 앳 파커 크릭
마틴 호수에 위치한 랜딩 앳 파커 크릭은 여름 주말에 방문해볼 만한 곳으로, 차 뿐만 아니라 보트로도 방문할 수 있다. 전설적인 버밍엄 스포츠 캐스터 허브 윈치스와 그의 아내 베티가 2015년에 문을 연 이 호숫가 레스토랑은 야외 식사 파빌리온, 야외 칵테일 바,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모래사장을 갖추고 있다. 하와이에서 실력을 쌓은 셰프가 스시 볼, 새우 타코, 마히마히 샌드위치, 돼지고기 글라이더 등 호수와 어울리는 메뉴를 선보인다. 파마산 치즈 크러스트 도미와 검게 그을린 넙치와 같은 특별 메뉴도 제공된다. 이 레스토랑은 높은 인기를 누린 덕에 최근 호수 반대편에 두 번째 레스토랑 “랜딩 앳 바허 포인트”를 오픈하기까지 했다.
- 주소: 8300 Parker Creek Marina Road, Equality
- 전화: 205-410-6091
- 웹사이트: https://thelandingatparkercree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