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대학이 2021시즌 미국 대학풋볼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앨라배마대학은 여덟 번의 대학 풋볼 플레이오프중 다섯번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대학풋볼 플레이오프 위원회는 5일(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들을 가릴 대학 풋볼 랭킹을 최종 발표했다.
2위에는 미시건 대학, 3위는 조지아대학, 4위에는 신시내티대학이 올랐다.
상위 4개 팀은 대학 풋볼 플레이오프에 출전권을 갖는다. 오는 1월1일 앨라배마대학과 신시내티 대학이 코튼볼에서, 미시건대학과 조지아대학이 오렌지볼에서 격돌한다.
두 경기의 승자는 1월11일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전날 열린 컨퍼런스 결승이 최종 순위에 영향을 미쳤다. 앨라배마대학은 전날 열린 SEC 컨퍼런스 결승에서 조지아대학을 41-24로 이기며 랭킹 1위로 올라섰다.
강력한 우승팀으로 손꼽혔던 조지아대학은 3위로 추락했다. 하지만 앨라배마대학과 조지아대학이 결승에서 재대결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미시건대학은 빅텐 컨퍼런스 결승에서 아이오와대학을 42대3으로 크게 이기면서 플레이오프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영광의 역사를 썼다.
신시내티는 13전 전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안착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