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의 최대 협력업체중 하나인 아진산업(회장 서중호)이 한국 자동차 산업의 일원으로 미국 현장에서 회사의 이익을 커뮤니티에 돌려주는 행사의 일원으로 금년에도 앨라배마지역의 카운티 단체를 초청해 성대한 기부 행사를 펼쳤다.
특히 올해는 아진 GA(준 조지아)의 첫 연말 기부 행사가 되는 해이며,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해로서 서중호 회장이 그 동안의 한미 네트워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연말에 직접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서중호 회장을 포함해 앨라배마 챔버스 카운티 경찰서, 소방서 및 교육 기관 등 총 15개 기관대표가 참석한 기부 행사는 11월 22일(수) 12시(미동부표준시)에 오펠리카 소재 소가하치 컨츄리 클럽(Saugahachee Country Club)에서 기부금 전달식 및 오찬과 함께 진행됐다.
올해 기부액은 총 15만 4천 달러로, 작년보다 무려 1.5배나 증가한 것이다.
지난 1978년 설립된 아진산업은 현대 자동차 그룹의 1차 협력업체로 자동차 차체 보강 패널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꾸준한 기술개발로 현재 자체 연구소를 통해 로봇 기술, 첨단 공정들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서중호 회장은 2014년 앨라배마주에 현지 납품업체인 아진, 우신 USA를 설립후 11년째 한국전쟁 참전용사 위문잔치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에서 사업을 확장하며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기부는 사람에 대한 투자이며 동시에 기업의 의무”라고 강조하는 서중호 회장은 한편 한국에서 이달 17일 경북소방본부를 방문해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해외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소방서 보육시설에 아동용 도서를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기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