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바다주 블랙록 사막의 진흙탕에서 이틀간 고립됐던 7만 인파의 대탈출이 시작됐다. 블랙록사막에서 ‘버닝맨(Burning Man)’ 축제를 주최한 단체는 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5일 오전 6시)부터 차량 운행 금지령이 해제됐다. 블랙록시티에서 대이동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만여 인파의 대이동이 이뤄지면서 차량 행렬이 장사진을 이루는 등 또 다른 장관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