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최병일)가 2일 임원진이 모인 가운데 조촐하게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최병일 연합회장은 “지난해 2020년은 그 어느 때보다 힘겹게 보낸 1년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사람을 만나는데도 서로 불편하고 우리의 생존 터전인 사업도 힘들었고 일상생활이 마스크와 함께 하는 불편한 생활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지난날 우리의 소소한 일상이 그립기도 했다”며 “코로나 이전과 같은 일상이 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했다.
이어 “2021년 새해에는 모두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소원한다”며 “올해는 신축년 소의 해”라며 “소는 인내와 부지런함을 상징하고 책임감이 강하다”고 말했다.
최병일 회장은 “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동남부 5개주 23곳의 지역한인회와 연합하고 협력해 소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해 동남부지역 한인동포들을 섬기며 봉사하겠다”며 “새해에 동포 여러분께서 바라시는 모든 일 소원 성취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앨라배마타임즈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