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0일 ‘애플카 생산설’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날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이어 “상기 내용과 관련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대자동차와 애플이 애플카 개발 및 생산을 협력한다는 설이 나올 당시 현대차가 공시한 내용과 비슷한 맥락이다.
기아 주가는 이날 오전 애플카 생산설에 힘입어 전날 대비 1만원 이상 상승한 9만9500원까지 오르며 시가총액 10위에 진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