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미국 공장에 자동차 인테리어와 부품을 납품하는 진테크가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현지 공장을 가동한다.
17일 조지아 주정부와 지역언론들에 따르면 진테크 아메리카(JinTech America)는 450만 달러에 가까운 투자금을 들여 기아자동차 북미 공장으로부터 차로 몇분 거리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70개 일자리를 해리스 카운티에 창출할 것으로 진테크는 기대하고 있다. 공장은 4만5000스퀘어피트 면적으로 사우스 프로그레스 파크웨이 1700번지에 들어선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진테크의 조지아 진출을 환영하고 열심히 사는 해리스 카운티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조지아주는 한국 민간부문으로부터 일자리를 생선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데 매력적인 주로서 지속해서 기능할 것”이라며 “조지아 주민을 대신해 우리 주는 언제든 비즈니스 기회가 열려있음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손진식 진테크 아메리카 공장 법인장은 “진테크는 미국 생산기지 건설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발돋움할 미래의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베키 랭스톤 해리스 카운티 커미셔너 의장은 “노스웨스트 해리스 비즈니스 파크에 진테크를 유치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동남부 자동차 제조시장의 심장부에 자리한 우리 카운티는 기업유치에 적합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우리 커뮤니티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 것에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앨라배마타임즈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