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에 본사를 둔 고품격 부엌 캐비넷 전문 제조기업인 키스 키친스(Kith Kitchens)가 1100만달러를 투자해 앨라배마 플로렌스시에 신규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고 앨라배마주 상무부 소식지인 ‘메이드인앨라배마’가 전했다.
플로렌스에 들어오게 될 키스 키친스 공장에는 131명의 풀타임 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키스 키친스 측은 새 제조 시설 설립을 위해 15만스퀘어피트 면적의 빌딩 패드와 플로렌스-로더데일 인더스트리얼 파크의 11.5에이커 부지를 인수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내년 여름 생산시설 운영을 목표로 곧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키스 키친스의 마크 스미스 CEO는 “앨라배마 헤일리빌에 이어 플로렌스에서도 새로운 팀원들을 채용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새 공장은 키스 키친스의 성공과 성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쇼울스 경제개발국에 따르면 키스 키친스의 고품격 부엌 캐비넷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는 현재 가동중인 헤일리빌의 제조 능력을 넘어서고 있어 신규 공장 설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쇼율스 경제개발국은 키스 키친스가 인수 협약중인 15만스퀘어피트의 빌딩 패드를 향후 개발을 위해 올해 초 지었다. 키스 키친스는 지난 1998년 창립된 가족 경영 기업이다.
유한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