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아마추어 개인투자자(개미)들이 뉴욕 증시에서 오프라인 게임업체 ‘게임스탑’의 주가가 롤러코스터처럼 움직였다.
게임스탑은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장 대비 18.12% 급등해 76.79달러로 마감됐다. 이날 장중 순간 159.18달러까지 치솟으며 120% 폭주했다가 상승폭을 20%대로 줄였다.
전 거래일이었던 지난 22일에도 게임스탑은 51% 폭등했다. 게임스탑의 주가는 2주 전 20달러선에서 80달러선으로 4배 가까이 뛰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블룸버그통신, CNBC방송 등 주요 경제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게임스탑의 기업가치(밸류에이션)와 관련해 주목할 만한 호재나 뉴스거리는 없다.
하지만 미국의 젊은 층이 주로 사용하는 메시지앱 ‘레딧’에서 게임스탑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면서 주가도 롤러코스터처럼 움직이고 있다고 주요 경제매체들은 전했다.